'레전드' 사비 감독, 코로나19 완치…알 사드 훈련 지휘
입력 : 2020.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던 사비 에르난데스(40) 알 사드(카타르) 감독이 현장에 복귀했다.

알 사드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사비 감독이 훈련을 지휘한 사진을 공개했다. 알 사드는 "사비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이후 14일 만에 훈련장에 다시 돌아왔다. 사비는 말끔하게 회복했다"며 다가온 알 아흘리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사비 감독은 나흘 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다행히 무증상이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을 때까지 팀의 공식 일정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 막바지에 증상을 알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방역 지침을 모두 따른 사비 감독은 완치가 확정되자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사비 감독은 현역 시절 스페인 국가대표와 FC바르셀로나의 전설로 불렸다. 2015년 알 사드로 이적한 뒤 지난해 5월까지 현역으로 뛰었고 이후 알 사드 감독으로 지금까지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사진=알 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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