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주급 7억' 산체스 완전 영입 자신...'협상 진전된 상태'
입력 : 2020.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인터 밀란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완전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31일(한국시간) “인테르는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되어 있는 공격수 산체스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에서 ‘주급 도둑’으로 전락했던 산체스는 반전을 위해 인테르 임대를 선택했다. 기대와 달리 올 시즌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하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이 재개된 이후 14경기에서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산체스의 경기력에 반한 인테르는 급기야 완전 영입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50만 파운드(약 7억원)라는 엄청난 주급이 문제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인테르는 해당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산체스의 계약 기간은 아직 2년이 남아 있으며 오는 8월 맨유 복귀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몰’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콘테는 맨유와 계약 기간이 남은 산체스를 영입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이유는 이미 협상이 진전된 상태이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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