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만 멀쩡하네... 바르사 수비진 '전멸', 나폴리전 비상
입력 : 2020.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 선수만 멀쩡하네... 바르사 수비진 '전멸', 나폴리전 비상

이 선수만 멀쩡하네... 바르사 수비진 '전멸', 나폴리전 비상

이 선수만 멀쩡하네... 바르사 수비진 '전멸', 나폴리전 비상

FC바르셀로나에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19/2020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2위에 그쳤다. 이제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다음달 9일 홈에서 나폴리와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월 열렸던 1차전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4/2015시즌 이후 5년 만에 빅이어에 도전하는 바르셀로나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정상적인 포백을 구축하기 어렵게 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1일 “바르셀로나에 안 좋은 소식이 나오고 있다. 나폴리와 UCL 16강전에 수비수들이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현재 가용한 자원은 헤라르드 피케뿐이다. 매체는 “만성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사무엘 움티티는 1개월 전에 이탈했다. 클레망 랑글레는 최종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30일 부분 훈련을 소화했지만, 시간에 맞춰 복귀할지 미지수다. 로날드 아라우호, 호르헤 쿠엔카도 다쳤다”고 보도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할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워야 한다. 스페인 ‘아스’는 “센턱백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피케의 짝으로 넬슨 세메두와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의 기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랑글레가 부상을 털어도 대기명단에 포함될 수비 자원이 없다. 매체는 “세티엔 감독은 세메두와 비달 중에 한 명을 중앙 수비수로 쓸 것이다. 세메두와 피케 조합이 우선순위다. 다음 옵션은 비달이다. 비달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최종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뛰었다. 프랭키 데용도 후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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