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2022년까지 계약돼있어” 맨유행 부정한 도르트문트 단장
입력 : 2020.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포츠 디렉터(단장) 미하엘 초크가 제이든 산초의 이적을 부인했다.

최근 영국 언론을 통해 산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이 불거졌다.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손에 넣으며 더욱 불이 붙었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도 산초 이적료로 1억 900만 파운드(1,705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모든 팀이 재정적 타격을 받았고, 제 아무리 맨유라 해도 지출하기 힘든 금액이다.

‘골닷컴’ 영국판은 31일 “도르트문트 초크 디렉터가 산초에 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고 우리 선수'라고 잔류를 못 박았다.

초크 디렉터는 “산초는 동 나이에서 본 적 없는 퀄리티를 가진 뛰어난 선수다. 또래 중에 업계 최고(몸값)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가 다가올 시즌에도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 현 상황이 그렇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우리는 그와 2022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

‘골닷컴’은 “맨유가 도르트문트에 산초 영입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산초는 이번 시즌 17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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