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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베컴 애런 트라웃' LAA 트라웃, 아이 이름에 처남 이름 넣어 기렸다

기사입력 : 2020.08.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첫 아이를 품에 안은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이 아이 이름에 2년 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처남의 이름을 넣어 그를 기렸다.

2일(한국 시간) 트라웃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2020년 7월 30일, 우리에게 하늘에서 가장 큰 선물이 내려왔다. 이름은 베컴 애런 트라웃이다"라며 자신의 첫 아이 출산 소식을 알렸다. 한때 트라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이유로 이번 시즌 불참을 고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에인절스 측의 코로나 19 대응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시즌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했고, 이틀 전 출산 휴가를 받아 팀을 떠났다.


자신의 SNS에 첫 아이의 탄생을 알린 트라웃


한편, 아이의 이름에는 조금 특별한 사연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이의 중간 이름에 들어간 애런은 아내 제시카 콕스(결혼 전 이름)의 동생 애런 콕스의 이름이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만나 4년 전 결혼에 성공한 트라웃 부부는 자연스레 가족들과도 왕래가 잦았고, 트라웃과 콕스는 같은 고등학교(미국 뉴저지주 멜빌 고등학교)에서 야구를 했다.

그후 콕스는 2015년 에인절스에 19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두 사람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하지만 콕스는 하이 싱글 A에 올라간 2018년, 그해 8월에 스스로 생을 마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얼마 전 트라웃은 아내와 함께 처남의 죽음이 자살이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자살 예방과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당신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트라웃은 2011년 에인절스에서 데뷔해 현재까지 신인왕, MVP 3회, 실버슬러거 7회를 수상하고, 올스타에도 8번 선정됐다. 지난해 3월 트라웃은 소속팀 에인절스와 12년 4억 3,000만 달러(약 5,112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역대 최고의 선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세간의 평가를 입증했다.

사진=마이크 트라웃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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