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풋볼 테크놀로지 기업 핏투게더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0.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사장 허정무)과 핏투게더(대표 윤진성)가 30일 오전 10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과 핏투게더 김태륭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핏투게더는 웨어러블 전자퍼포먼스트래킹시스템(EPTS) 기반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웨어러블 EPTS 중 네 번째이자 아시아기업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에는 FIFA에서 개최한 ‘FIFA 퀄리티 프로그램’ GPS 기반 웨어러블 EPTS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K리그의 공식 EPTS 파트너로 함께하는 핏투게더의 시스템은 유스(U-15, U-18)를 포함한 K리그 전 구단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의 마클레스 필드타운, 일본 J리그의 츠바이겐 가나자와, 베트남의 호치민시티FC,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핏투게더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전하고 있다.

스포츠 영역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문적인 분석 및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핏투게더는 GPS가 내장된 소형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누적된 데이터(훈련 및 경기)를 분석하여 대전에 제공하며 누적된 데이터를 가공 및 해석할 수 있는 전담인력도 제공 예정이다. 대전은 핏투게더 홍보 및 구단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협조를 통해 스포츠 데이터 산업 발전에 협력한다.

또한 GPS 및 피지컬 데이터를 활용한 전문적인 축구 콘텐츠의 공동 제작을 통해 팬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핏투게더 김태륭 이사는 "대전의 경기력 향상과 선수단 부상 방지를 위한 전문적인 데이터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발전적인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무 이사장은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 축구 데이터 산업의 발전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이를 통해 프로 선수들뿐만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의 체력관리, 부상방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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