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 선수 절대 안 판다...英 기자 ''이적 논한 적 없어''
입력 : 2020.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이 선수 절대 안 판다...英 기자 "이적 논한 적 없어"

토트넘, 이 선수 절대 안 판다...英 기자 "이적 논한 적 없어"

토트넘, 이 선수 절대 안 판다...英 기자 "이적 논한 적 없어"

토트넘 홋스퍼는 탕귀 은돔벨레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4일(한국시간) "은돔벨레에 대한 인터밀란의 관심에도 토트넘은 판매 리스트에 그를 올려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해 여름 클럽레코드의 이적료(6천만 유로)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시즌 막바지엔 조세 모리뉴 감독과 불화설까지 제기되는 등 실망스러운 첫 시즌을 마쳤다.

은돔벨레는 자신이 토트넘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같은 빅클럽도 그를 원할 만큼 여전히 유럽 내에서 은돔벨레의 주가는 높았고, 1년 만에 이적을 타진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진 곳은 인터밀란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오래 전부터 그를 눈여겨봤고, 토트넘과 스왑딜을 통해 그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 풋볼런던의 알라스다이르 골드 기자는 "인터밀란의 관심 속에도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에 판매하려는 선수 중 하나가 아니다. 그와 이적에 대한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잉글랜드에 정착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토트넘의 역사를 보면, 몇몇 선수들이 잉글랜드와 클럽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손흥민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는데, 그도 한 시즌 만에 북런던을 떠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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