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한 헨더슨, “이것 주든지 아니면 이적시켜줘”
입력 : 2020.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강경한 헨더슨, “이것 주든지 아니면 이적시켜줘”강경한 헨더슨, “이것 주든지 아니면 이적시켜줘”강경한 헨더슨, “이것 주든지 아니면 이적시켜줘”

차세대 수문장 딘 헨더슨(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주전 장갑을 향한 강력한 의견을 피력했다.

‘미러’는 5일(한국시간) “헨더슨이 맨유에 백업 골키퍼로 머무르지 않겠다는 주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헨더슨은 최근 두 시즌 간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생활을 했다. 안정감과 선방 능력을 바탕으로 86경기 78실점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올 시즌엔 리그 36경기에 나서 33실점 13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탑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충분히 경험을 쌓았다고 판단한 헨더슨은 당당하게 넘버원 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매체는 “다비드 데 헤아는 많은 실수에도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헨더슨의 복귀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큰 고민을 안길 것이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헨더슨은 이전 ‘TV3’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맨유에서 뛰고 싶다. 하지만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다른 길을 찾아볼 것이다”라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매체는 ‘더 선’을 인용해 “솔샤르 감독은 헨더슨을 미래 주전 수문장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헨더슨은 더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라며 입장차를 전했다.

이어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대체할 골키퍼를 물색하고 있다. 그들은 헨더슨에게 관심이 있다”라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첼시의 모습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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