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바르사 출신 ‘판 다이크 후계자’ 영입 임박
입력 : 2020.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첼시가 버질 판 다이크의 후계자로 꼽히는 수비 유망주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다.

4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는 네덜란드 U-19 대표팀 경력의 장신 수비수 사비에르 음부얌바(19)를 영입할 예정이다.

음부야마는 195cm의 장신으로 네덜란드에서는 판 다이크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여름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으나 최근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이다. 2018/2019시즌에는 네덜란드 MVV 마스트리흐트에서 프로 데뷔를 해 11경기를 뛴 경력도 있다.

음바야마 측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 유럽 전역 빅 클럽에서 음부야마에게 관심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첼시는 음부야마에게 훌륭한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젊은 선수를 기용한다. 20세에 첼시의 주전 수비수가 된다면 최고의 선택이다”라며 첼시 입단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드러냈다.

지난해 여름부터 첼시 지휘봉을 잡은 램파드 감독은 태미 에이브러험, 메이슨 마운트, 칼럼 허드슨-오도이, 크리스천 풀리식, 리스 제임스 등 젊은 선수들을 중용해 프리미어리그 4위라는 결과를 냈다.

아직 빅리그 1군 경험이 없는 음부얌바가 램파드 감독의 지도 아래 판 다이크의 후계자로서의 실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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