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독일어로 대화해! 피르미누가 평가하는 리버풀에서의 미나미노 입지.txt
입력 : 2020.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우린 독일어로 대화해! 피르미누가 평가하는 리버풀에서의 미나미노 입지.txt
우린 독일어로 대화해! 피르미누가 평가하는 리버풀에서의 미나미노 입지.txt
우린 독일어로 대화해! 피르미누가 평가하는 리버풀에서의 미나미노 입지.txt

리버풀의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29)가 동료 미나미노 다쿠미(25)의 다음 시즌 활약을 희망했다.

피르미누와 미나미노는 리버풀의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피르미누가 중앙 공격수로 주로 뛰고 미나미노가 그의 백업으로 움직인다. 미나미노가 올해 초 리버풀에 합류해 한정된 경기와 역할을 보여줬지만 다음 시즌에는 보다 활용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할 계획이 없다. 특히 최전방 공격쪽에는 더욱 연결되는 선수가 없다. 미나미노의 다재다능함이 전술 확장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은 예상하고 있다.

미나미노가 리버풀에 빠르게 녹아드는 것이 필요하다. 확실한 주전이 아니었다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마저도 242분이 전부였다.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자신의 재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피르미누도 미나미노의 선전을 응원했다. 그는 '폭스스포츠' 아시아판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나미노는 매우 훌륭한 선수"라며 "우리 팀을 위해 아주 잘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둘의 관계도 나쁘지 않다. 브라질 출신의 피르미누와 일본 태생의 미나미노가 공유하는 접점은 독일어다. 피르미누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경험을 통해 독일어를 구사한다. 미나미노도 오스트리아에서 오래 뛰어 독일어에 능숙하다.

피르미누는 "우리는 독일어로 이야기를 한다. 미나미노가 독일어를 매우 잘해서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며 "매우 훌륭한 사람이다. 그의 품성을 좋아한다"라고 그라운드 밖의 모습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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