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윌리안에게 공식 제안했다…3년 계약 제시 (스카이스포츠)
입력 : 2020.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스널이 자유계약신분이 되는 윌리안(32)에게 3년 계약을 제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널이 윌리안 영입 레이스의 선두에 섰다. 3년 계약을 맺기 위해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윌리안은 아스널 외에 FC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인터 마이애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윌리안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13년부터 첼시에서 활약한 윌리안은 장기 계약을 원했지만 첼시는 2년을 제시했다. 첼시는 내부적으로 30세 이상 선수에게 3년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기에 최선을 다한 오퍼였으나 윌리안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윌리안이 자유계약신분이 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공격력 강화가 필요한 아스널이 가장 먼저 칼을 빼들었다. 윌리안은 여러 관심을 받고 있지만 런던에 남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런 상황서 아스널이 최근 영국축구협회(FA)컵을 우승하면서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최종 사인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윌리안의 에이전트와 아스널의 친밀한 관계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부분이다. 키아 주라브키안 에이전트는 윌리안은 물론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도 아스널도 보내려는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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