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16강] '린가드 동점골' 맨유, 린츠에 2-1 역전승 거두고 8강 진출
입력 : 2020.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린츠를 격파하고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린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총합 7-1의 스코어를 기록한 맨유는 가볍게 8강에 올랐다.

홈팀 맨유는 로메로(GK), 윌리엄스, 매과이어, 바이, 포수멘사, 맥토미니, 제임스, 린가드, 마타, 이갈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린츠는 슐라거(GK), 트라우너, 안드라데, 비싱거, 홀랜드, 란프틀, 래너, 미콜, 발리치, 프리저, 라구츠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엔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됐다. 양 팀 모두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린츠의 안드라데가 시도한 헤더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린츠는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3분엔 라구츠가 기회를 잡았지만 막혔다. 맨유도 이갈로를 앞세워 맞섰다. 전반전 추가 시간은 1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11분 린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비싱거가 정교하게 감아 찬 슈팅이 로메로를 무너뜨렸다. 하지만 맨유는 1분 뒤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타가 연결한 패스를 린가드가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계속 린츠를 몰아붙였다. 후반 42분 맨유의 역전골이 나왔다. 이번에도 마타가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마시알이 골키퍼를 무력화시키며 득점, 맨유에 2-1 승리를 안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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