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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한 모습이 이런 것'' 류현진 반등에 들뜬 토론토 선수단

기사입력 : 2020.08.0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에이스의 활약은 팀 전체를 들뜨게 한다.

6일(한국 시간) 류현진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으로 2전 3기 끝에 시즌 첫 승 및 토론토 이적 후 첫 승을 따냈다. 2회 3루수 브랜든 드루리의 아쉬운 수비가 아니었다면 노히트도 가능했을 정도로 좋은 투구였다. 이닝 소화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 역시 찰리 몬토요 감독의 전략적인 판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후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가진 몬토요 감독과 유격수 보 비셋은 오늘 류현진이 보여준 모습에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가 기대하던 모습을 보여줬다"며 말문을 연 몬토요 감독은 "오늘 류현진은 구속을 바꾸고, 상대 타자들의 균형을 빼앗는 모습을 보였다"고 경기 내용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는 류현진이 제 궤도에 올랐다는 보여준 것이었으며, 팀도 추진력을 갖게 될 것이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서는 날이면 우리는 매일 승리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했다.

이어 "류현진의 이른 강판은 계획된 일이었고, 류현진도 납득한 교체였다"며 이른 교체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몬토요 감독은 "우타자를 배치한 애틀랜타에 대비해 우완 토마스 해치(25)에게 6~7회를 맡길 생각이었다. 또 프레디 프리먼 같은 좌타자가 대타로 나오면 좌완 라이언 보루키(26)를 붙일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는 좌완 류현진에 대비해 우타자 8명을 선발로 내세웠고, 몬토요 감독의 계획은 적중해 해치-보루키-조단 로마노-앤서니 배스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끝까지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냈다.

오늘 수비에서는 멋진 호수비를 선보이고, 공격에서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며 류현진의 첫 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비셋은 "류현진이 팀에 왔을 때, 그가 우리를 이끌어주는 모습을 기대했다. 오늘 류현진은 정말 좋았다"며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줬던 류현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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