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시리즈 7배야!' 풀럼 EPL 승격으로 벌어들인 입이'떡' 벌어지는 수입
입력 : 2020.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풀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의 막차를 탔고, 그 대가는 달콤했다.

풀럼은 브랜드포드와 2019/2020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승격 티켓 3장 중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2018/2019시즌 강등 이후 1시즌 만에 다시 EPL로 돌아오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승격으로 거둔 수입은 총 2억 1,500만 달러(약 2,548억 원)다. 풀럼을 비롯한 2부리그 이하 하위권 팀들의 EPL 승격 의지가 강한 이유이며, 막대한 자금을 얻기에 전력 보강 투자도 하면서 리그 경쟁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EPL 수준이 5대리그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비결이다.

이는 타 종목 빅 리그 수입을 훨씬 뛰어 넘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풀럼의 수입을 미국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와 비교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이벤트인 메이저리그 월드 시리즈의 7배다. 월드 시리즈는 3,040만 달러(약 360억 원)으로 풀럼의 1/7분의 수준이다. 그만큼 축구 시장은 규모는 커지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