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리구의 바란 옹호...''실수했다고 업적이 더렵혀지진 않아''
입력 : 2020.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호드리구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실책을 연발한 라파엘 바란을 옹호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바란은 맨시티전에서 두 차례 실책을 범하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 하지만 호드리구는 바란을 옹호하며 그를 높게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8강행이 좌절됐다. 이날은 바란에게 최악이었다. 전반 9분과 후반 23분 실점은 모두 바란의 실책에서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바란은 “맨시티전 패배는 모두 내 탓이다”라며 자책했다.

하지만 호드리구는 바란을 감싸고 나섰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실수는 가끔 일어나는 일이다. 안타깝지만 바란은 훌륭한 선수다. 오늘 실책으로 레알에 남아 있는 바란의 업적이 더럽혀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슬펐지만 끝까지 싸웠다. 맨시티는 훌륭한 팀이기에 우리가 득점하기가 힘들었다.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는 매우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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