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엔의 자신감, ''나폴리전, 내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지 않는다''
입력 : 2020.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이 나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이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세티엔은 내일 펼쳐지는 나폴리전이 자신의 바르셀로나 감독 커리어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 적 없다”라고 전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감독이 물러난 뒤 세티엔이 선임되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어떤 트로피도 따내지 못하며 무관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차전이 1-1로 끝나며 바르셀로나에 불리한 상황이다.

‘BBC’에 따르면 앙투안 그리즈만과 프렝키 더 용은 건재하지만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아르투로 비달은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래도 리오넬 메시의 복귀가 가장 큰 힘이 되는 세티엔이다. 세티엔은 “모든 옵션을 가지고 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우리는 선수들을 믿는다”라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2007년 이후 단 한 번도 16강에서 탈락하지 않았다. 만약 나폴리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어떠한 핑계도 댈 수 없는 것이다.

세티엔은 나폴리전을 앞두고 “나는 내일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나폴리전을 준비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