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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4R] '추가시간 극장골' 경남, 대전에 3-2 역전승

기사입력 : 2020.08.0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대전] 서재원 기자= 경남FC가 대전하나시티즌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은 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에서 대전에 3-2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고경민의 결승골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남은 승점 19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승점 24점을 유지하며 2위에 머물렀다.

대전은 4-4-2 포메이션에서 안드레와 바이오가 투톱으로 나섰고, 김승섭, 박진섭, 이정문, 윤승원이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수비는 서영재, 황도연, 이지솔, 김지훈이 구축했고, 골문은 김진영이 지켰다. 새로 합류한 에디뉴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도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룩과 박창준이 공격에 나섰고, 황일수와 백성동이 양 날개에 배치됐다. 중원에선 장혁진과 정혁이 호흡을 맞췄고, 수비는 이재명, 이광선, 배승진, 최준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황성민이 꼈다.

경기 전 쏟아진 폭우로 그라운드 곳곳에 물이 고여 있었다. 초반 그라운드 상태에 적응하지 못한 대전은 공격을 풀어 가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대전의 공격은 주로 세트피스를 통해 이루어졌다. 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승섭이 올린 크로스를 이지솔이 머리에 정확히 맞혔지만 방향이 살짝 아쉬웠다.

대전이 조금씩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안드레는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연이어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경남의 적응도 빨랐다. 후방에서부터 차근차근 만들어 올라오던 경남이 더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4분 이재명의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백성동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때린 공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공격의 효율이 더 좋은 쪽은 대전이었다. 대전은 연이은 세트피스 찬스에서 결국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승섭이 올린 크로스를 이지솔이 머리로 돌렸다. 그의 머리를 떠난 슈팅은 룰의 몸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남이 반격했다. 전반 27분 룩이 뒤로 흘려준 공을 받은 장혁진 이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기습적으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그러나 다시 골을 넣은 쪽은 대전이었다. 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김승섭이 어렵게 크로스를 올렸고, 안드레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한 공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대전의 공격은 전반 막판에도 끊이지 않았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정문의 헤더 슈팅이 골문으로 정확히 향했지만 황성민이 가볍게 받아냈다.

경남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꺼냈다. 룩을 빼고 고경민을 투입해 공격의 변화를 줬다. 경남이 후반 들어 공격 횟수를 늘렸다. 후반 5분 먼 거리 프리킥 찬스에서 백성동의 강력한 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후반 15분 박창준이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문 위로 살짝 넘어갔다.

경남은 후반 15분 박창준과 박기동을 교체하며 만회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대전도 후반 17분 바이오를 불러들이고 이호빈을 투입해 공격 속도를 높였다.

경남이 결국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황일수가 어렵게 올린 크로스를 백성동이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첫 번째 슈팅은 빗맞았지만, 높이 뜬 공을 다시 머리로 밀어 넣으며 스코어는 2-1이 됐다.

실점을 허용한 대전은 후반 22분 김승섭을 빼고 에디뉴를 넣었다. 에디뉴의 데뷔전이었다. 에디뉴는 투입 4분 만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통한 돌파를 선보이며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경남이 더욱 매섭게 몰아쳤다. 후반 28분 황일수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슈팅한 공은 김진영의 정면으로 향했다. 황일수는 1분 뒤에도 경기장을 대각으로 가로지른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다.

대전은 후반 31분 박진섭 대신 박용지를 넣으며 잠시 주춤한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럼에도 경남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2분 백성동의 중거리 슈팅이 김진영의 정면으로 향했다. 경남은 후반 33분 네게바를 투입했고, 네게바는 투입 직후 위협적인 문전 침투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경남이 결국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광선의 헤더 패스를 황일수가 살짝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확인하기 위해 VAR을 확인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은 채 득점으로 인정됐다.

경남이 더욱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38분과 39분 박기동과 고경민이 연이은 슈팅으로 대전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2분 황일수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황일수는 후반 2분 뒤 골문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머리를 감쌌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경남이었다. 경남은 후반 종료 직전 고경민의 슈팅이 골문 구석을 갈랐고, 대전과 경기에서 3-2 승리를 챙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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