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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100승 기록도 잊었다''…꼴찌 탈출에 올인했던 FC안양

기사입력 : 2020.08.0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안산] 조용운 기자= K리그2 FC안양이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구단 통산 100승과 함께 꼴찌 탈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안양은 8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1-0으로 이겼다. 현재 안양은 승점 13으로 8위로 뛰어오르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안양은 전반 16분 김경민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반 45분 상대 공격수 펠리팡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까지 점한 안양은 차분하게 승리를 완성했다.

안양 선수들은 이기겠다는 의지가 상당했다. 경고를 주고받는 거친 충돌을 피하지 않았다. 김형열 감독 역시 장대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벤치를 벗어나 적극적인 지시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형열 감독은 기분 좋은 승리에 온몸이 비에 젖어도 활짝 웃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형열 감독은 "선수들이 1승을 하고자하는 열망이 경기로 나타났다. 팬들에게 승점을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줘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폭우 상황도 미리 염두에 두고 안산전을 대비했다. 김형열 감독은 "날씨에 대해 경기 전부터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폭우로 인한 경기장 상황을 주문했던 것이 주효했고 선수들도 후덥지근한 날씨보다 비가 와서 더 시원하게 잘 뛰어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안양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과감한 영입을 하면서 다시 틀을 잡고 있다. 공격에서는 권용현과 황문기가 빠르게 자리잡았고 수비도 닐손주니어가 센터백으로 나서면서 안정감을 주고 있다.

김형열 감독은 "닐손주니어는 센터백에서도 경험이 많은 선수다. 훈련 때부터 동료들에게 지시하며 센터백으로 잘 뛰고 있다. 오늘도 펠리팡을 잘 막아줘 100% 몫을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구단 통산 100승(K리그 91승·FA컵 9승)을 달성했다. 기념비적인 기록이지만 안양은 100승보다 이번 1승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김형열 가독은 "100승이라 기분이 좋다. 상위권에서 이런 기록을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꼴찌를 면하려는 갈망에 100승도 잊고 있었다"며 "기록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겨서 달성해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공을 돌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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