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통언 5번 후계자 후보는 김민재-다이어-이 선수” (英 풋볼 런던)
입력 : 2020.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이미 김민재(베이징 궈안)를 품은 듯한 분위기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김민재와 두 명의 경쟁자는 얀 베르통언이 입던 5번 유니폼을 대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재와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설은 두 달 전부터 흘러나왔다. 다양한 보도가 쏟아지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라치오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알려지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풋볼 런던’은 김민재의 토트넘행 가능성을 아주 높게 보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2012년 베르통언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8년 만에 5번 자리가 비었다. 이것은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왔음을 의미한다”라며 새로운 5번의 주인공을 예상했다.

매체는 가장 먼저 김민재의 이름을 꺼냈다. “토트넘은 조세 모리뉴 감독이 수비 보강에 열을 올림에 따라 김민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높은 평가를 받는 그가 런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훌륭한 작업이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엔 비어있는 번호가 많지만 만약 그가 온다면 5번 셔츠는 의심할 여지없이 에이스의 몫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두 명의 경쟁자로 에릭 다이어와 자펫 탕강가를 꼽았다. 다이어에 대해선 “토트넘에 온 이후 15번을 달았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39번을 다는 탕강가에게는 “모리뉴 감독의 미래 구상에 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조금 더 친숙한 번호로 변경할 수 있다”라며 5번 셔츠 경쟁자를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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