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엔 언론이 평가하는 이승우의 문제점과 발전방향.txt
입력 : 2020.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유럽파 중 가장 먼저 새 시즌에 돌입한다.

신트 트라위던은 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인 헬 반 스타엔에서 헨트와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승우의 선발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경기 하루 전 공개된 24명의 소집 명단에 이승우의 이름이 당당히 포함돼 있었다. 그의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분류됐다. 이승우가 출전하게 되면, 유럽파 중 가장 먼저 새 시즌의 스타트를 끊게 된다.

이승우의 컨디션은 어느 때보다 좋다. 그는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신트 트라위던의 관계자는 지난달 말 '스포탈코리아'를 통해 "이승우가 아름다운 골을 넣었다. 케빈 머스캣 감독도 매우 기뻐했다"고 이승우의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지 언론은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벨기에 '붓발벨기에'는 "(팀에 많은 변화 속) 문제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이승우와 이토 타츠야가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달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큰 목표를 설정하기 보단, 매주 경기를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에 나선다면 좋은 경기력과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선이다"고 새 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사진= 김남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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