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 위반’ 울버햄튼, UCL 진출 시 엔트리 23인 제한 징계
입력 : 2020.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울버햄튼이 2019/2020시즌 3,000만 유로(약 460억 원) 적자를 봤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이 점을 지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UEFA는 울버햄튼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시 엔트리를 25명에서 23명으로 줄이는 징계를 내렸다. 또한, 2021년에는 최종 손익분기점 달성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7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항전 출전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해결될 때까지 징계는 유효하다. 1년 뒤에도 최종 순익분기점을 이행하지 않으면 2021/2022시즌에도 같은 조치가 내려진다.

그러나 UEFA는 구단들의 FFP 준수에 민감하다. 울버햄튼은 앞으로 1년 간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한 노력에 돌입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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