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전경준 감독, “재정비해 다시 쫓아가겠다”
입력 : 2020.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광양] 이현민 기자= 전남 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이 패배를 거울삼아 반전을 약속했다.

전남은 9일 오후 6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서 서울 이랜드에 1-2로 졌다. 후반 1분 고재현 33분 곽성욱에게 연거푸 실점했다. 후반 44분 김현욱이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리그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멈췄다. 홈 유관중 첫 경기에서 패하며 아쉬움은 배로 다가왔다.

경기 후 전경준 감독은 “홈 유관중 첫 경기를 이기기 위해 노력했는데, 팬들에게 죄송하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핵심 자원인 이종호와 올렉이 부상으로 빠졌다. 쥴리안의 높이, 후반에 에르난데스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역부족이었다.

전경준 감독은 “두 선수는 팀원들과 훈련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오늘 패배가 둘의 결장 때문만은 아니다.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면서,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다음 경기를 이기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 재정비해 다시 쫓아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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