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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WK리그 200경기 김수연, ''수원도시공사 주장 맡고 더 성장''

기사입력 : 2020.08.1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보은] 이윤성 인턴기자= "은퇴할 때 아, 저 선수 아직 은퇴하기엔 너무 아까운데 이런 말을 듣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지난 3일 충남 보은군 보은종합운동장에서는 보은상무와 수원도시공사의 WK리그 10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경기 결과는 2-0으로 원정팀 수원도시공사의 승리였다. 김수연(수원도시공사)은 이 날 경기에서 선발출전하며 W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김수연은 재작년 수원도시공사의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었고, 올해는 수원도시공사 수비진의 핵심으로서 팀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또 2015 캐나다월드컵 스페인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수원에서 WK리그 통산 200경기를 달성한 김수연을 만나보았다.

Q. WK리그 200경기를 달성한 소감은.

작년부터 부상에 많이 시달려서 200경기를 원래 작년에 했었어야 했는데 좀 많이 늦어졌다. 200번째 경기에 베스트11 멤버로 선발출전하게 됐고, 경기를 풀타임을 소화했고 또 팀을 승리로 이끌게 되어서 뜻 깊었다.

Q. 200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일단 실업 첫 경기가 기억에 많이 남고, 두 번째는 작년 플레이오프가 기억 난다. 재작년에 경주한수원에 지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는데 작년에 또 다시 경주한수원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었고, 당시 경주한수원을 이겼을때 희열감 같은게 너무 커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Q. WK리그는 어떤 리그인가? 적응하기 쉬웠는지?

오히려 리그 1, 2년 차 때는 좀 적응을 빨리했던거 같다. 그런데 3, 4년차때는 축구 인생에서의 슬럼프가 좀 오면서 많이 힘들었다.

Q. 축구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수원도시공사에와서 주장을 하게 되면서 그 시기가 힘들긴 했는데, 주장을 맡았던 게 되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시기였던것 같다. 뭔가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해야 하나? 생활 면에서도 그렇고, 운동장에서도 그렇고, 스스로 많이 성장할 수 있던 것 같다.

Q. 자신의 장점은? 어떤 부분이 팀에 보탬이 된다 생각하나?

옛날에는 장점이라고 하면 스피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많이 느려진 것 같고, 지금은 전체적으로 경기를 보면서 팀을 이끌어가는 그런 부분이 팀에 보탬이 되는 것 같다.

Q. 김수연에게 수원도시공사란?

나를 다시한번 축구에 대해 일깨워준 팀. 이적을 많이 했는데 생각해 보면 터닝포인트가 필요할 때 팀 이적을 했었던 것 같다. 수원도시공사 올 때도 그런 좋은 타이밍에 좋은 팀에 와서 되게 나를 많이 일깨워준 팀인 것 같다.

Q. 김수연에게 축구란?

내 인생의 전부. 축구는 나의 인생인것 같다.

Q. 앞으로 목표는.

남은 게임을 부상 없이 끝내는 게 1차적인 목표고, 더 큰 목표는 내가 은퇴하기 전에 수원도시공사 엠블럼 위에 별을 하나 더 다는 것이다.

Q. 사람들에게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나?

많은 분들이 내 이름을 기억해주면 좋겠지만 그냥 은퇴할 때 아, 저 선수 아직 은퇴하기엔 너무 아까운데... 이런 말을 듣는 선수. 또 내가 은퇴할 때 진심으로 축하 받고 박수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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