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이 아직도 좋아해''...박지성, PSV 출신 스타 TOP15
입력 : 2020.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박지성이 PSV아인트호벤을 거친 스타 TOP15에 선정됐다.

프랑스 '90min'은 10일(한국시간) "1988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아인트호벤은 많은 축구스타를 맞이했다"며 아인트호벤을 거친 스타 TOP15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소개된 이름은 박지성이었다. 2002 한일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박지성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03년 1월 아인트호벤 합류해 2년 반 동안 활약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 매체는 "2002 월드컵에서 활약한 박지성은 2002년 12월 아인트호벤과 500만 유로에 서명했다. 첫 시즌엔 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적응의 기간을 거친 후 히딩크 감독의 핵심 자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성은 2년 반의 생활을 마친 뒤 로이 킨을 대체하기 위해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204경기에 출전한 그는 오랜 족적을 남겼다. 퍼거슨 감독은 그의 우아함과 정중함을 여전히 존경하고 있다"며 박지성이 아인트호벤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인트호벤을 거친 스타 TOP15에는 박지성과 함께 마크 판 봄멜, 클라스 얀 훈텔라르, 멤피스 데파이, 드리스 메르텐스, 스티븐 베르흐베인, 야프 스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뤼트 판 니스텔로이, 필립 코쿠, 아르연 로번, 로날드 쿠만, 루드 굴리트, 호마리우, 호나우두 등이 뽑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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