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호+코클랭으로 부족해? 발렌시아, 주전 수비수까지 이적 허용
입력 : 2020.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발렌시아와 비야레알의 이적은 브레이크가 없다. 발렌시아가 지역 라이벌인 비야레알에 핵심 3명을 넘길 생각이다.

발렌시아는 올 여름 고연봉 베테랑 선수들을 처분하고 어린 선수들로 리빌딩을 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주장인 다니 파레호를 비롯해 다수의 선수를 방출 명단에 올려놨다.

발렌시아는 모든 제안을 다 듣고 있다. 심지어 라이벌인 비야레알행도 허락하고 있다. 특히 파레호와 프란시스 코클랭의 비야레알 이적이 임박한 상태다. 둘은 발렌시아의 중원에서 공수를 책임졌던 핵심으로 비야레알로 이적할 경우 상당한 후폭풍을 가져올 사항이다.

현지 언론은 코클랭의 이적이 금일 성사될 것으로 보며 파레호 역시 곧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발렌시아 팬들이 더 화를 낼 상황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코페'는 "발렌시아가 비야레알과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이적 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울리스타는 이번 시즌 42경기를 뛴 주전 센터백이다. 발렌시아도 파울리스타는 잔류 자원으로 분류했는데 이적 불가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코페는 "발렌시아는 호세 가야, 카를로스 솔레르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판매 대상으로 여긴다. 비야레알의 제안을 경청할 것"이라며 "비야레알은 800만 유로(약 111억원)를 제시했다. 파울리스타는 발렌시아에서 받는 연봉을 비야레알이 보장하면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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