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보다 잘했는데... 쿠보 비야레알 임대 납득×” 레알 팬들 떠들썩
입력 : 2020.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 선수보다 잘했는데... 쿠보 비야레알 임대 납득×” 레알 팬들 떠들썩

“이 선수보다 잘했는데... 쿠보 비야레알 임대 납득×” 레알 팬들 떠들썩

“이 선수보다 잘했는데... 쿠보 비야레알 임대 납득×” 레알 팬들 떠들썩

쿠보 타케후사(19)가 노란잠수함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를 두고 원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비야레알은 지난 10일 쿠보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그가 2021년 6월 30일까지 비야레알에서 또 임대로 뛴다.

쿠보는 클럽 공식 채널을 통해 “비야레알 일원이 돼 매우 만족한다. 멋진 시즌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 함께 전진했으면 좋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현재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로드리고, 에데르 밀리탕 등 비유럽쿼터(NON-EU) 세 자리가 꽉 찼다. 이 때문에 쿠보의 재임대가 유력했다. 레알은 쿠보가 유럽대항전에 나서는 팀에서 경험을 쌓길 바랐다. 2019/2020시즌을 5위로 마친 비야레알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쿠보가 더 큰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사다.

하지만 레알 일부 팬들은 ‘왜 쿠보를 임대 보냈는지’ 거세게 항의했다. 한 팬은 레알 공식 트위터에 “납득이 안 간다. 쿠보는 가레스 베일과 비니시우스, 로드리고보다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또 다른 팬은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 그를 믿어봐야 할 시기 아닌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또 “최고 수준의 사무라이인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물론 좋은 임대가 될 것으로 판단한 팬도 있다. “현명한 선택이다. 비야레알은 발전하기 위해 도움이 될 팀이다”, “마지막 임대였으면 좋겠다”고 경험을 더 쌓아 훗날 레알에 큰 보탬이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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