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벤투스, 마투이디와 계약 해지… 인터 마이애미 이적 유력
입력 : 2020.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벤투스가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블레즈 마투이디(33)와 계약 해지했다.

유벤투스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투이디 고맙습니다”라며 “마투이디와 계약 해지의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마투이디는 2017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는 2019/2020시즌까지 3시즌 동안 133경기에 나섰고, 8골을 터뜨리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마투이디는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3시즌 동안 세리에 A 3회,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각 1회 등 총 5번 우승을 차지했다.

마투이디는 2021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었다. 그러나 새로 지휘봉을 잡은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고, 30대 중반에 다가서고 있는 마투이디는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는 “마투이디는 결단력, 투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갖춘 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위대한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를 떠난 마투이디는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유력하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마투이디가 인터 마이애미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유벤투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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