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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움 회복과 40-40’ 황일수, “생각지 못한 기록, 꾸준한 결과라 기뻐”

기사입력 : 2020.08.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경남FC 공격수이자 ‘황볼트’ 황일수가 잃어버린 1도움을 되찾으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에 있었던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황일수의 도움 1개를 인정했다. 그는 백성동의 선제골 당시 크로스로 도움을 줬으나 백성동의 첫 터치가 빗맞으면서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재심사 결과 도움으로 추가됐다.

결국, 그는 프로 데뷔 11년 차 만에 40골-40도움(현 45골 4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황일수는 ‘스포탈코리아’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생각하지 못했다. (백)성동이가 골을 넣을 때 도움이라 생각했는데, 당시 경기감독관님이 인정을 안 해줬다. 구단에서 연락이 정정 사실을 전해줬다”라며 경기 끝나고 봤는데 기록을 보니 도움이 1개 부족했다. 이번 결과는 부상 없이 꾸준히 해온 결과니 잘 해왔다고 생각해 기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일수는 지난 2010년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를 거쳐 경남으로 오게 됐다. 꾸준한 활약으로 어느 팀에서든 인정 받는 공격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는 “공격 포인트 달성 순간은 많지만, 가장 기억 나는 건 2010년 프로 데뷔골(2010년 5월 2일)강원FC전이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정도다”라고 추억했다.

올 시즌 경남 유니폼을 입은 그는 시즌 초반 2연속 골을 넣으며 출발이 좋았다. 그러나 지난 5월 30일 대전전 이후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고, 1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 성적도 덩달아 떨어졌기에 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러나 지난 7월 26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빠른 경기력 회복으로 대전전 1골 1도움을 이뤄냈다. 황일수는 “재활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 덩달아 성적도 좋아졌다. 팀에 도움을 주고 싶어 더 많이 준비를 했기에 가능했다”라고 자신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2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백성동, 네게바와 조합도 좋아지고 있다. 황일수는 “같은 2선 자원이지만 서로 플레이 스타일이 약간 다르다. 그런데도 잘 맞는 것 같다. 2선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성동이나 네게바, 내가 서로 잘 해서 공격 포인트를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라고 현재 모습에 만족하지 않았다.

황일수가 최근 힘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가족’이다. 그는 “딸이 두 돌 다되어 간다. 딸이 생기고 나서 많이 달라졌고, 동기부여도 확실해졌다. 아직 내가 축구선수인지 알아보지 못한다.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는데 딸이 축구 선수로 알아볼 때까지 오래 할 것이다”라며 딸 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두권과 격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 우리는 분위기가 좋아졌다. 충남 아산전 승리해서 연승을 이어가 선두권으로 올라서야 한다. 그래야 승격에 도움이 된다. 홈 경기인 만큼 승리 하기 위해 준비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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