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외데가르드 이어 '이 임대생'도 복귀 추진
입력 : 2020.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생 다니 세바요스(24)를 불러들일 계획을 갖고 있다.

레알은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 가있던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복귀를 발표했다. 이어 세바요스도 다음 시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누빌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스널로 임대 중인 세바요스가 다음 시즌 레알 스쿼드에 추가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세바요스는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못 받았다. 때문에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서 많이 성장하며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매체는 “아스널이 세바요스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 1년 임대 연장 혹은 완전 이적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본인도 긍정적”이라면서도, “레알은 다른 팀에 임대 중인 선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재정난을 겪고 있어 새로운 선수보다 기존 스쿼드 구축을 원한다. 앞서 지단은 세바요스를 제외했지만, 시즌이 끝나면 판단할 계획이다. 세바요스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아스널은 오는 29일 리버풀과 커뮤니티 실드를 치른다.

이어 아스널 상황도 주목했다. 매체는 “만약 세바요스가 레알로 돌아가면 아스널은 중원 보강이 필수다. 아르테타 감독과 충돌했던 마테오 귀엥두지의 방출이 유력하다. 루카스 토레이라도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라니트 샤카 홀로 남게 됐다. 예전부터 주시했던 토마스 파르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노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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