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맨유에 ''뎀벨레는 '이 가격' 부터…선임대 OK''
입력 : 2020.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우스만 뎀벨레에게 관심을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바라는 이적료는 최소 9천만 유로(약 1256억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몸값으로 9천만 유로를 요구할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이적이 우선이지만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선임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맨유는 현재 측면 강화를 위해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도르트문트가 산초 이적료로 1억2천만 유로(약 1675억원)를 고수하고 있어 맨유가 잠시 발을 뺀 상태다.

산초의 대안을 찾던 맨유는 뎀벨레에게 관심을 보였다. 다만 뎀벨레도 상당한 몸값을 자랑한다. 바르셀로나가 3년 전 뎀벨레를 영입하며 1억5백만 유로(약 1465억원)를 투자했던 만큼 최대한 회수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9천만 유로부터 이적료가 책정됐다.

다만 맨유가 뎀벨레 영입을 실제 추진할지 미지수다. 여전히 맨유의 일순위는 산초다. 더불어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기에 맨유가 움직일지 알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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