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축구구단, 교포 감독 등 10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25일까지 활동 정지
입력 : 2020.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의 축구구단, 교포 감독 등 10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25일까지 활동 정지일본의 축구구단, 교포 감독 등 10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25일까지 활동 정지일본의 축구구단, 교포 감독 등 10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25일까지 활동 정지

일본 J1리그 사간 토스가 총 10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오면서 활동 정지에 들어갔다.

13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토스는 12일 선수 6명, 구단 스태프 3명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미 11일에 재일교포 김명휘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총 10명으로 확인됐다.

사가현은 토스를 감염 집단으로 결정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J리그 팀이 감염 집단으로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스의 타케하라 미노루 사장은 “정말 죄송하다. 행정, 보건 당국과 협조해 수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했다. 감독도 마찬가지다”라며 구단 내에서 감염 예방에 최선을 기울였다고 덧붙이며 당혹스러워했다.

토스는 10명이나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선수, 구단 스태프의 외출을 금지했다. 또한 25일까지 모든 활동이 정지됐다. 이에 따라 토스는 예정된 3경기 일정을 미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사간 토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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