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월클' 선수 판매하나?!…'연봉 때문에 재계약 불투명'
입력 : 2020.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 '월클' 선수 판매하나?!…'연봉 때문에 재계약 불투명'

이 '월클' 선수 판매하나?!…'연봉 때문에 재계약 불투명'

이 '월클' 선수 판매하나?!…'연봉 때문에 재계약 불투명'

이탈리아 주요 매체들이 유벤투스가 파울로 디발라와 재계약을 포기하는 쪽으로 보도하고 있다.

'투토 스포르트'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디발라를 이적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현재 양측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는데 연봉 견해차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투토 스포르트는 디발라가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에 팔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디발라는 최소 1200만 유로(약 168억원)에서 최대 1500만 유로(약 210억원)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750만 유로(약 105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디발라이기에 두 배 이상을 바라는 셈이다.

디발라의 가치는 상당하다.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해 유벤투스의 9연패를 도우며 리그 MVP에 선정됐다. 유벤투스도 디발라가 지니는 상징성과 충성심을 연봉 인상으로 보상해줄 생각인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적시킬 수밖에 없다.

이런 소식에 유벤투스 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모은 팬들의 반응을 보면 '디발라가 15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엄청난 금액이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절반에 불과하다. 마티아스 데 리트에 비해 조금 높은 수준'이라며 구단이 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날두의 연봉은 3100만 유로(약 433억원)에 달한다.

또 다른 팬도 '이게 다 판매를 정당화하기 위한 유벤투스의 핑계'라고 지적했고 한 팬은 '1993년생인 디발라를 팔고 1985년생인 호날두를 남긴다고?'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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