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우승 다짐 ''유로파 4강, 맨유에 충분하지 않다''
입력 : 2020.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세비야전 필승을 다짐했다.

맨유는 오는 17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세비야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전을 치른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다. 맨유는 3년 전 유로파리그 우승팀이고 세비야는 통산 5회 우승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도 두 팀의 전력이 가장 강하다는 평가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등이 제 자리를 잡으면서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기록한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달성하면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이다. 세비야 역시 전통적으로 유로파리그에서 강했기에 타이틀 확보를 자신한다.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는 가운데 솔샤르 감독이 우승을 강조했다. 그는 "4강에 오른 것은 좋은 노력이었지만 맨유와 같은 클럽에는 충분한 성적이 아니다.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며 "우리는 상대보다 더 유로파리그 우승을 원한다. 이번 시즌은 유로나 월드컵과 같은 느낌이다. 두 번의 기회는 없다. 신체적으로 우리는 문제가 없다. 정신적으로 누가 더 강한지 확인하는 것만 남았다"라고 결승 진출을 정조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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