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충남아산, 안산 상대로 올 시즌 첫 연승 도전
입력 : 2020.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충남아산은 오는 9월 5일(토)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이하 안산)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전 승리 이후 4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던 충남아산은 지난 부천FC 원정에서 짜릿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고 내친김에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최근 충남아산의 상대는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유나이티드, 경남FC 등 K리그2 우승 후보들이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패배한 만큼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다가오는 18라운드 상대는 최하위 안산이다. 안산은 10경기째 승리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충남아산이 안산을 꺾는다면 안산과 승점 차이를 더 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위 FC안양까지 위협할 수 있게 된다.

오랜만에 승리를 따낸 충남아산 선수단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특히 지난 부천전에서 ‘영입생’ 브루노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적응을 마쳤다. 올 시즌 안산에서 뛰다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은 브루노는 친정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부천전이 끝난 뒤 “갈수록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만큼 결과가 따라와 매우 기쁘다. 안산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안산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9월 5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안산의 경기는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 IB SPORTS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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