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이동국은 아시안컵 아이콘”… 통산 10골 활약 소개
입력 : 2020.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안컵을 빛낸 선수로 ‘슈퍼맨’ 이동국(41, 전북 현대)을 소개했다.

AFC는 지난 1일 아시안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동국의 이미지를 게재하면서 “2000년 아시안컵 득점왕이자 통산 10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아시안컵 아이콘 중 한 명”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동국은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 2004년 중국 아시안컵, 2007년 동남아 4개국 아시안컵까지 총 3개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아시안컵을 빛낸 최고의 공격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바논 아시안컵에서 6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는 1980년 쿠웨이트 아시안컵에서 7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최순호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 아시안컵 득점왕이었다. 특히 이란과의 8강전에서 터뜨린 2-1 승리의 골든골은 여전히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중국 아시안컵에서도 이동국은 8강까지 4골을 넣는 맹활약을 했다. 이동국은 아시안컵에서 통산 10골을 기록해 이란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리 다에이(14골)에 이어 아시안컵 통산 득점 2위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FC 아시안컵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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