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떠난 라키티치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지만 받아들인 이유는...”
입력 : 2020.09.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FC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반 라키티치(세비야)가 아쉬운 속내를 전했다.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 내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결정들이 있었지만, 팀을 위해 받아들여야 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라키티치는 6년 만에 세비야 복귀를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1년 남았지만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의 구상에 없어 팀을 떠났다.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시간이 됐다. 모두가 만족했다. 세비야를 도울 수 있어 기대된다”라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적설이 도는 리오넬 메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적에 대해 들은 건 없다. 나도 언론을 통해 접했다.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할 순 없지만, 항상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라키티치는 아쉬움도 전했다. “난 항상 코치진과 함께하길 원했다. 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결정들이 있었다. 난 팀을 위해 받아들여야만 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