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안양전 승리로 원정 5연전 해피 엔딩 그린다
입력 : 2020.09.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서울 이랜드가 원정 5연전의 마지막 경기도 승리를 노린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1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최재훈의 극적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승점 25점으로 5위에 안착하며 플레이오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상주 상무가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그룹A를 확정해, 올해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는 없다. K리그2의 두 팀이 승격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하는 것이 올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원정 4연전에서 서울 이랜드는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시즌 원정에서 5승 2무 1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양전 승리로 원정 5연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또한, 지난 5월 27일 홈에서 당한 패배를 되갚아주려 한다.

최재훈은 3년간 안양에서 뛰다 2020년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친정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최재훈이 친정팀을 상대하는 첫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훈은 지난 안산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최재훈이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재훈은 “안양은 정말 고마운 팀이다. 하지만, 지금은 서울 이랜드 선수다. 팀이 승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100%가 아닌 200%를 준비해 친정팀에 좋은 컨디션으로 방문하고 싶다. 또한, 좋은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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