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설기현 감독, “실수한 황성민 최선을 다했다”
입력 : 2020.09.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창원] 한재현 기자=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선두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뒷심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또한, 이날 실점 빌미를 준 골키퍼 황성민을 감쌌다.

경남은 5일 오후 6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네게바의 동점골로 3-3 무승부와 함께 패배 위기를 극복했다. 선두 추격에 실패했지만, 4위를 유지했다.

설기현 감독은 “제주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 우리 선수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동점골 넣었다. 승리 못했지만 승점 1점을 딴 동시에 분위기를 가져오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패배를 면했지만, 골키퍼 황성민의 활약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세트피스 실점 당시 위치 선정 실수가 눈에 띄었다.

그러나 설기현 감독은 “경기 후 분석을 하겠지만, 실점은 아쉬움이 있다. 세트피스 실점은 다 같이 조직적인 역할이 있다. 프리 헤더로 찬스를 준 점은 문제는 있었다. 최선의 방어를 했더라도 최후방 수비가 잘 처리해주는 게 중요하다. 실점을 했기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 황성민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라며 위로했다.

-경기 소감은?
제주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 우리 선수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동점골 넣으며 승리 못했지만 승점 1점을 딴 동시에 분위기를 가져오게 됐다.

-룩이 쓴 소리를 들은 이후 살아났다.
선수들은 항상 최선을 다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더라도 경기마다 최상의 컨디션이 되는 건 아니다. 항상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른 시간에 실점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유를 찾으면서 경기를 나름대로 잘했다. 룩도 마찬가지다.

-황성민 위치 선정 실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경기 후 분석을 하겠지만, 실점은 아쉬움이 있다. 세트피스 실점은 다 같이 조직적인 역할이 있다. 프리 헤더로 찬스를 준 점은 문제는 있었다. 최선의 방어를 했더라도 최후방 수비가 잘 처리해주는 게 중요하다. 실점을 했기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 황성민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백성동의 복귀 시기는?
빨리 복귀를 생각했는데 오래가는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어렵다. 다치기 전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준 상태에서 개인과 팀 모두 어렵다. 복귀하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