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팀 상승세 이끈 롯데 마차도, 구단 8월 MVP 선정···8월 OPS 1.022
입력 : 2020.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8월 공·수에서 맹활약한 딕슨 마차도(29, 롯데 자이언츠)가 구단 8월 MVP에 선정됐다.

지난 10일, 롯데 구단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앞서 8월 한 달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투수, 야수 통틀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롯데건설 월간 MVP는 마차도가 수상했다. 마차도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가는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8월 한 달 동안 24경기 중 23경기에 출장해 29안타 3홈런 9타점 OPS 1.022를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롯데는 마차도의 활약에 힘입어 23경기 14승 1무 8패를 기록했다.

롯데건설 투수 월간 수훈에는 노경은과 박세웅이 선정됐다. 노경은은 5경기에 나서 28.1이닝을 책임지며 1승 2패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09를 기록했다. 박세웅은 5경기에서 29.1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WHIP 1.23으로 선발진을 이끌었다.

야수 수훈을 선정하는 다솜홈서비스 수훈선수로는 전준우와 손아섭이 선정됐다. 전준우는 23경기 동안 101타석에 나서 27안타 3홈런 18타점 OPS 0.821를 기록하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손아섭은 22경기에서 90타석을 소화하며 29안타 4홈런 20타점 OPS 1.004을 기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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