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서울이랜드전 승리로 중위권과 격차 줄인다
입력 : 2020.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중위권과 격차를 줄이고자 한다.

충남아산FC는 오는 12일 오후 4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 서울이랜드FC(이하 서울이랜드)와 일전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찾는다.

충남아산FC는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이재건의 발끝을 다시 한번 믿고 있다. 지난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기록한 두 골 모두 이재건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골로,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동혁 감독도 “굉장히 재능이 많은 선수다. 요즘 많이 지쳤을 텐데 회복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재건의 활약을 치켜세운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7라운드로 경기 수가 감소되면서 일정 3분의 2가 마무리된 현재, 충남아산FC의 순위는 9위다. 10위 안산그리너스와의 승점 차이는 단 1점이고 8위 부천FC와의 승점 차이는 5점이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이 필요한 충남아산FC가 만나는 상대는 서울이랜드다.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홈과 원정 경기 성적이 다소 차이가 있다. 원정에선 5승 2무 2패를 기록한 것에 반해 홈에선 2승 2무 5패로 승점 8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특히, 이번 맞대결은 서울이랜드가 원정 5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복귀하는 경기다. 충남아산FC가 이 점을 잘 활용하여 1승 1패인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보아야 한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안산전 선제 실점을 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칭찬해주고 싶다”며“중위권과 격차를 줄여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준비를 잘해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서울이랜드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12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서울이랜드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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