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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K리그1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울산 현대가 홈에서 대구FC와 비겼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에서 후반 1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16분 세징야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11경기 무패(8승 3무)를 질주, 승점 47점으로 2위 전북 현대(승점42)에 승점 5점 앞선 선두를 지켰다. 대구는 승점 27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홈팀 울산은 4-1-4-1을 꺼냈다. 주니오가 최전방, 박정인-김성준-고명진-이청용이 뒤에서 지원했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주호-김기희-정승현-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대구는 3-5-2를 가동했다. 투톱으로 세징야와 데얀 투톱을 구축했다. 신창무-류재문-츠바사-박한빈-정승원이 미드필드를 꾸렸다. 김우석-정태욱-김재우가 스리백을 형성, 구성윤이 최후방을 사수했다.
울산이 초반부터 라인을 올리며 적극 공세를 퍼부었다. 좌우를 폭 넓게 활용하며 대구를 몰아쳤다. 전반 8분 주니오가 상대 아크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볼을 내줬다. 고명진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15부 박정인이 킬패스를 시도, 고명진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 후 날린 왼발 슈팅이 구성윤 다리에 걸렸다.
대구도 서서히 고삐를 당겼다. 전반 18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박한빈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9분 데얀이 울산 박스 안을 파고들어 때린 오른발 슈팅이 조현우에게 막혔다. 이어 세컨드볼 상황에서 박한빈의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중반 들어 울산이 볼 소유,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을 전개했다. 이에 대구는 더욱 견고한 수비로 맞섰다. 울산은 28분 이청용이 대구 박스 대각 안에서 찬 슈팅이 떴다. 30분 김태환이 대구 측면을 무너뜨렸다. 골라인 부근에서 접고 올린 크로스가 구성윤 품에 안겼다.
대구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5분 세징야가 드리블로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볼을 받은 데얀이 박스 대각에서 슈팅했으나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이후 울산이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1분 골대 정면에서 흐른 볼을 잡은 주니오. 슈팅하려던 순간 수비가 재빨리 걷어내며 무산됐다. 끝내 골은 터지지 않은 채 45분이 흘렀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빠르게 역습을 전개, 고명진과 김성준을 거친 볼이 박정인에게 연결됐다. 박정인이 대구 박스 안에서 반대편으로 침투하는 주니오에게 패스했다. 볼이 김재우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일격을 당한 대구가 고삐를 당겼다. 후반 11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데얀이 슈팅했으나 조현우에게 막혔다. 12분 다시 역습을 펼쳤다. 문전에서 데얀이 슈팅하려던 찰나 김기희의 방해로 무산됐다.
계속 두드리던 대구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3분 박한빈이 울산 페널티박스 라인에서 원두재에게 걷어차여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16분 세징야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했다. 볼이 조현우의 손을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1-1 원점.
울산 김도훈 감독이 교체를 꺼냈다. 후반 18분 신진호, 19분 이동경으로 변화를 줬다. 김성준과 박정인이 빠졌다. 맹공이 계속됐다. 23분 신진호 코너킥에 이은 원두재의 헤딩슛이 골대를 넘겼다. 28분 신진호가 아크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구성윤 손끝에 걸렸다.
대구는 후반 29분 에드가 카드로 공격을 강화했다. 투입 1분 만에 문전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32분 김대원의 오른발 슈팅은 조현우 선방에 무산됐다.
울산은 후반 34분 비욘존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존슨은 1분도 안 돼 프리킥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7분 존슨 헤더 패스에 이은 주니오의 발리슛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대구도 결승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40분 에드가의 문전 헤딩슛이 골대 옆을 비껴갔다. 43분 세징야의 왼발 슈팅이 야속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 막판 울산도 의욕을 드러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에서 후반 1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16분 세징야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11경기 무패(8승 3무)를 질주, 승점 47점으로 2위 전북 현대(승점42)에 승점 5점 앞선 선두를 지켰다. 대구는 승점 27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홈팀 울산은 4-1-4-1을 꺼냈다. 주니오가 최전방, 박정인-김성준-고명진-이청용이 뒤에서 지원했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주호-김기희-정승현-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대구는 3-5-2를 가동했다. 투톱으로 세징야와 데얀 투톱을 구축했다. 신창무-류재문-츠바사-박한빈-정승원이 미드필드를 꾸렸다. 김우석-정태욱-김재우가 스리백을 형성, 구성윤이 최후방을 사수했다.
울산이 초반부터 라인을 올리며 적극 공세를 퍼부었다. 좌우를 폭 넓게 활용하며 대구를 몰아쳤다. 전반 8분 주니오가 상대 아크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볼을 내줬다. 고명진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15부 박정인이 킬패스를 시도, 고명진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 후 날린 왼발 슈팅이 구성윤 다리에 걸렸다.
대구도 서서히 고삐를 당겼다. 전반 18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박한빈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9분 데얀이 울산 박스 안을 파고들어 때린 오른발 슈팅이 조현우에게 막혔다. 이어 세컨드볼 상황에서 박한빈의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중반 들어 울산이 볼 소유,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을 전개했다. 이에 대구는 더욱 견고한 수비로 맞섰다. 울산은 28분 이청용이 대구 박스 대각 안에서 찬 슈팅이 떴다. 30분 김태환이 대구 측면을 무너뜨렸다. 골라인 부근에서 접고 올린 크로스가 구성윤 품에 안겼다.
대구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5분 세징야가 드리블로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볼을 받은 데얀이 박스 대각에서 슈팅했으나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이후 울산이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1분 골대 정면에서 흐른 볼을 잡은 주니오. 슈팅하려던 순간 수비가 재빨리 걷어내며 무산됐다. 끝내 골은 터지지 않은 채 45분이 흘렀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빠르게 역습을 전개, 고명진과 김성준을 거친 볼이 박정인에게 연결됐다. 박정인이 대구 박스 안에서 반대편으로 침투하는 주니오에게 패스했다. 볼이 김재우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일격을 당한 대구가 고삐를 당겼다. 후반 11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데얀이 슈팅했으나 조현우에게 막혔다. 12분 다시 역습을 펼쳤다. 문전에서 데얀이 슈팅하려던 찰나 김기희의 방해로 무산됐다.
계속 두드리던 대구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3분 박한빈이 울산 페널티박스 라인에서 원두재에게 걷어차여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16분 세징야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했다. 볼이 조현우의 손을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1-1 원점.
울산 김도훈 감독이 교체를 꺼냈다. 후반 18분 신진호, 19분 이동경으로 변화를 줬다. 김성준과 박정인이 빠졌다. 맹공이 계속됐다. 23분 신진호 코너킥에 이은 원두재의 헤딩슛이 골대를 넘겼다. 28분 신진호가 아크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구성윤 손끝에 걸렸다.
대구는 후반 29분 에드가 카드로 공격을 강화했다. 투입 1분 만에 문전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32분 김대원의 오른발 슈팅은 조현우 선방에 무산됐다.
울산은 후반 34분 비욘존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존슨은 1분도 안 돼 프리킥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7분 존슨 헤더 패스에 이은 주니오의 발리슛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대구도 결승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40분 에드가의 문전 헤딩슛이 골대 옆을 비껴갔다. 43분 세징야의 왼발 슈팅이 야속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 막판 울산도 의욕을 드러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