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한숨 돌렸다!...이 구단과 카라바오컵 3R 대결
입력 : 2020.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빡빡한 일정 속 한숨을 돌렸다. 카라바오컵 3라운드 상대가 리그2(4부) 소속 레이튼 오리엔트로 결정됐다.

토트넘의 카라바오컵 상대가 결정됐다. 4부 레이튼이다. 레이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매치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플리머스 아가일(3부)을 3-2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카라바오컵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레이튼-플리머스전 승자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나름 행운의 일정이다. 아스널의 경우 3라운드부터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방심할 수 없지만 한숨 돌릴 수 있는 상대다. 토트넘은 9월 유독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18일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불가리아)와 유로파리그 2차예선 원정을 떠난 뒤, 이틀 뒤 사우샘프턴과 리그 2라운드 원정을 치러야 했다. 카라바오컵 3라운드는 다시 3일 뒤 예정돼 있었다.

카라바오컵에 다소 힘을 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플로브디프를 꺾는다면 유로파리그 3차예선 일정이 이틀 뒤 이어지기 때문이다. 행운의 일정을 바랐는데, 마침 하부리그 팀이 상대로 결정됐다.

장거리 이동에 대한 걱정도 덜게 됐다. 레이튼은 런던 연고의 팀이다. 레이튼의 홈 경기장인 브리스번 로드는 런던 동부에 위치해 있다. 만약 플리머스가 올라왔다면 영국 남서부 지역까지 원정을 떠났어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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