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어쩌나...' 박병호 사실상 정규시즌 아웃···복귀까지 최소 4주 소요
입력 : 2020.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갈 길 바쁜 키움 히어로즈에 안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혁 키움 감독은 "박병호가 복귀까지 최소 4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검진 결과 뼈가 아직 붙는 과정"이라고 얘기했다.

지난달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왼쪽 손등에 공을 맞고 교체된 박병호는 한 달 가까이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 직후에는 9월 초에는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회복이 더뎌지면서 사실상 정규시즌 복귀도 어렵게 됐다.

이밖에 손혁 감독은 "최근 2경기에서 안 좋았고, 퓨처스리그에서 한 차례 던지면서 자신감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김재웅을 1군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김재웅의 자리에는 안우진이 복귀해 메운다.

최근 복귀 소식이 들린 최원태에 대해서는 "최원태는 45개 정도 던졌는데 몸상태가 괜찮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오늘 상대하는 롯데의 선발은 댄 스트레일리다. 스트레일리에 맞서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 - 김하성(유격수) - 이정후(우익수) - 러셀(2루수) - 김웅빈(1루수) - 전병우(3루수) - 김혜성(좌익수) - 박동원(포수) - 박준태(중견수)으로 나선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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