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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갑작스런 햄스트링 부상…서울 상위스플릿도 불확실

기사입력 : 2020.09.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인천] 조용운 기자= 기성용(31)의 등장만으로 경기 흐름이 바뀌던 시점이었다. FC서울이 기세를 올리던 그때, 기성용이 다쳤다. 스스로 심각성을 느낀 기성용은 바로 교체 사인을 보냈다.

기성용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승리를 위한 선택이었다. 서울은 전반 내내 인천의 압박을 풀지 못했다. 골대를 강타한 한찬희의 슈팅만 서울의 유일한 기회였다.

서울의 김호영 감독대행은 바로 기성용 카드를 꺼냈다. 기성용은 서울에 복귀하고 꾸준히 교체로 뛰며 감각을 끌어올리던 중이었다. 그럼에도 기성용의 영향력은 상당했다. 기성용의 전매특허인 장거리 패스는 경기마다 서울의 다양한 공격루트를 제공했다.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던 기성용은 직전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기성용은 슈퍼매치에서도 후반에 투입돼 점유율을 확실하게 가져오는 첨병에 활용됐다. 기성용의 패스와 볼 소유로 서울은 단번에 안정감을 찾았고 서울의 슈퍼매치 승리 역사가 이어졌다.

인천전도 마찬가지였다. 기성용이 후반에 들어와 두 번 시도한 전진 패스는 단단하던 인천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4분 측면 깊숙하게 파고드는 조영욱에게 절묘하게 연결한 패스로 한승규의 유효슈팅에 관여했고 후반 6분에도 로빙 패스로 윤주태에게 정확하게 연결해 골과 다름없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기성용이 자신있게 뒤흔들던 후반 16분 홀로 스프린트를 하다가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멈췄다.

결국 기성용은 정한민으로 교체됐고 서울이 가져오던 흐름은 인천으로 넘어갔다. 기성용이 나가고 8분 뒤 인천은 송시우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서울은 흐름과 함께 결과도 놓쳤고 상위 스플릿을 향한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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