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중국’ 인테르 슈크리니아르 유니폼, 中 박물관 전시
입력 : 2020.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인터 밀란이 중국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극복 메시지가 담긴 유니폼이 중국 박물관에 전시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6일 인터 밀란 소속이자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5)의 유니폼이 중국 국립 박물관에 전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 2월 인터 밀란은 AC밀란과 밀라노 더비에서 ‘힘내라 중국’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더불어 인터 밀란은 중국에 30만개 의료용 마스크를 보내는 등 하루빨리 아픔에서 벗어나길 바랐다.

매체는 “슈크리니아르 유니폼이 중국으로 건너갔다. 이 배경에는 2016년 인터 밀란을 인수한 쑤닝 그룹 덕이다. 쑤닝은 자국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 행사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제패한 레알 마드리드도 비슷한 시기에 중국을 응원했다. 2월 셀타비고와 라리가 24라운드에서 유니폼 전면 메인스폰서 자리에 금색으로 ‘힘내라 중국’을 새기고 뛰었다.

당시 레알은 “바이러스가 발병한 중국을 위해 유니폼을 입었다. 그들에게 완벽한 지원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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