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해도 골 넣잖아, 바르사 이 선수 존중해야” 레코바의 일침
입력 : 2020.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뚱뚱해도 골 넣잖아, 바르사 이 선수 존중해야” 레코바의 일침

“뚱뚱해도 골 넣잖아, 바르사 이 선수 존중해야” 레코바의 일침

“뚱뚱해도 골 넣잖아, 바르사 이 선수 존중해야” 레코바의 일침

우루과이와 인터 밀란 레전드 ‘왼발의 달인’ 알바로 레코바(44)가 후배 루이스 수아레스(33, FC바르셀로나)와 에딘손 카바니(33, 무적)를 치켜세웠다.

현재 수아레스는 로날드 감독이 부임한 바르셀로나에서 찬밥 신세다.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했다가 여러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다. 쿠만이 함께할 뜻을 내비쳤지만, 거취는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 있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했다. 다수 팀과 연결됐지만, 많은 이적설만 났을 뿐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다.

나시오날 몬테비데오(우루과이) 임원인 레코바가 아르헨티나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수아레스, 카바니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레코바는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축구 역사에서 서너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뚱뚱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음 경기에서 두세 골을 넣는다”면서, “현 상황(방출설)이 무척 슬프다. 바르셀로나는 많은 일을 해준 선수를 존경해야 한다. 축구라는 게 배은망덕한 면이 있지만, 지금 수아레스는 어느 팀에서 뛰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힘을 실어줬다.

이어 “우루과이 대표팀은 수아레스를 필요로 한다. 빠른 결정을 내리고 대표팀에 합류했으면 좋겠다. 내가 돈을 갖고 있다면 수아레스와 카바니를 나시오날로 데려올 것이다. 두 사람에게 이적을 부탁할 텐데...”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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