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유벤투스행 가속화... 이탈리아 도착 후 시험 응시
입력 : 2020.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 선수, 유벤투스행 가속화... 이탈리아 도착 후 시험 응시

이 선수, 유벤투스행 가속화... 이탈리아 도착 후 시험 응시

이 선수, 유벤투스행 가속화... 이탈리아 도착 후 시험 응시

루이스 수아레스(33, FC바르셀로나)의 유벤투스행에 다시 불이 붙었다.

축구매체 ‘골닷컴’ 이탈리아판은 18일 “바르셀로나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수아레스가 이탈리아어 시험을 치르기 위해 17일 이탈리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수아레스의 거취는 관심사다. 바르셀로나에서 절친인 리오넬 메시와 수많은 영광을 누렸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 부임 후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둔 시점에 이적설이 돌고 있다.

특히 유벤투스가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언론을 통해 3년 계약 합의설까지 나왔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외국인 선수가 꽉 찬 상황. 방법은 있다.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이중 국적을 취득하면 된다. 문제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올여름 이적은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최근 바르셀로나 팀 훈련에 참가했고, 쿠만 감독도 전력에 포함시킬 것을 시사했다.

어찌 됐든 수아레스는 내년까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으로 보였다. 이런 가운데 ‘골닷컴’에 따르면 17일 바르셀로나 훈련을 마친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페루자 공항이 도착했다. 방문 목적은 이중 국적 취득을 위해 필요한 시험에 응시하기 위함이다.

유벤투스행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수아레스는 차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그랬던 것처럼 급여 전액(1,400만 유로, 약 194억 원)을 받고 올여름 탈퇴를 바란다. 두 전설들은 유럽에서 떨어졌지만, 수아레스는 아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유벤투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라이벌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수아레스에게 급여 전액 지불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골닷컴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