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쿠만 후임에 이 레전드 유력
입력 : 2020.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네덜란드, 쿠만 후임에 이 레전드 유력

네덜란드, 쿠만 후임에 이 레전드 유력

네덜란드, 쿠만 후임에 이 레전드 유력

프랑크 데부어(50)가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네덜란드의 기존 수장은 로날드 쿠만이었다. 2018년 2월부터 팀을 이끌었던 그는 지난달 19일 FC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했다.

쿠만은 네덜란드와 계약할 당시 바르셀로나로부터 제안이 올 경우 사임하는 조건을 넣었고, 이 조항이 발동됐다. 현재 네덜란드축구협회는 후임을 물색 중이다.

네덜란드 ‘풋볼오렌지’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17일 “네덜란드 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데부어”라고 보도했다.

현역 시절 네덜란드 전성기를 주도했던 데부어는 은퇴 후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아약스 감독을 맡아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인터 밀란, 크리스탈 팰리스, 미국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냈다. 지난 7월 애틀란타와 상호 합의 하 계약 해지 후 자유의 몸이 됐다.

매체는 “네덜란드축구협회는 포스트 쿠만으로 데부어를 포함해 아스널 전 아르센 벵거, 과거 네덜란드 감독 경험이 있는 프랑크 레이카르트, 루이스 판 할, 피터 보츠(바이엘 레버쿠젠) 등을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이 중에서 데부어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