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난’ 포체티노, “레알 감독은 내 꿈”
입력 : 2020.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대한 꿈을 밝혔다.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자신의 꿈은 레알 지휘봉을 잡는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과 사우샘프턴을 거쳐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젊은 선수 중심인 팀을 뛰어난 리더십으로 지휘했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팀을 결승까지 올려놨다. 하지만 이듬해 극도의 부진으로 경질됐다.

그때만 해도 빠르게 새 직장을 구할 줄 알았다. 새 감독을 찾는 팀마다 포체티노 감독을 물망에 올렸다. 하지만 10개월이 지나도록 여전히 무직 상태다. 그는 직접 나서서 감독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먼저 포체티노 감독은 FC 바르셀로나와의 접촉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마르카’를 통해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을 만난 적이 없다. 감독직을 제안받지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신임 기술 이사로 부임한 라몬 플라네스와의 만남에 대해선 “에스파뇰에서의 오랜 인연으로 식사를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 모두 감독직을 제안하지 않았다. 벤피카와 AS모나코로부터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레알 감독직에 대한 꿈도 드러냈다. “내가 레알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진 모르겠다. 하지만 당연히 내 꿈이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팀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원하는 것처럼 나도 다르지 않다”라며 감독들의 꿈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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