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5억 이적생’ 하베르츠, “내 최적 포지션은 10번 역할”
입력 : 2020.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7,200만 파운드(약 1,085억 원)의 신입생 카이 하베르츠(첼시)가 자신의 사용법에 대해 말했다.

올 시즌 첼시에 합류한 하베르츠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나섰지만, 아직 적응이 필요한 모습이었다.

당장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의 2라운드 경기를 앞둔 첼시 입장에선 그의 활약이 필요하다. ‘미러’는 17일(한국시간) “하베르츠는 자신이 10번 역할에서 가장 효과적인 거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하베르츠는 “레버쿠젠에서 공격 전 위치를 소화했다. 오른쪽 날개와 공격적인 10번 역할, 중원을 보는 6번, 8번도 뛰었다. 때론 공격수로도 나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적의 포지션은 10번 역할이라 말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선 유연성과 창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최적의 포지션은 10번 역할이다. 하지만 오른쪽 측면이나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베르츠는 “솔직히 말해 경기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스스로 유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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